마스크 해제 여부 당장은 보류

마스크 해제 여부 일단은 보류

정부는 5월 2일 실외마스크 해제 계획→종합 검토 한발 물러서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실외 마스크 발표로 '현행 유지'로 결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는데요.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지금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확진자 숫자가 가장 많아 현재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다른 나라와 직접 비교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상황이 가능하다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으로 의무화한다든지 하는 판단을 5월 하순 정도에 하겠다고 단정지어 말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받아들이되,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면 거의 완전히 일상이 회복되는 증거가 되겠죠? 아무래도 마스크 해제에 있어서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정부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취임 후 해제시점 결정 가능성 높아

코로나특위 측도 코로나19 확산 상황,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 후 한 달 안에 실외 마스크 해제 시점을 결정할 것을 다시한번 밝힌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가을·겨울 재유행을 경고하고 있고, 오미크론 이후 신종 변이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아직은 코로나19 완전한 극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지적합니다. 현재 보건의료단체 역시 실외 마스크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이하 의협 코로나19대책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야 하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는 국내 상황에서 시기상조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아직까지는 마스크 해제 신중해야

확진자에게 부여된 7일 격리의무를 없앨지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 그리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인 롱코비드 관련해서 대책도 어떻게 마련될 것인지 정부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저 또한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은 아니라 보다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